뉴동춘호 취항이후 속초-자루비노 선에 사람 몰린다
뉴동춘호 취항이후 속초-자루비노 선에 사람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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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4.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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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동춘호 취항 이후 단체 관광객 증가로 백두산항로가 활기를 찾고 있다.

17일 동춘항운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속초항~러시아 자루비노를 잇는 백두산항로 개설이후 1항차 평균 260명에 불과하던 동춘호 승선인원이 지난 6일 1만3,000톤급의 뉴동춘호가 새롭게 교체 투입된 이후에는 400여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날 오후 속초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항한 뉴동춘호에는 백두산 관광에 나서는 단체관광객 450여명을 비롯해 보따리상인 등 600여명이 몰려 뉴동춘호 취항 이후 첫 승선인원 만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백두산관광객 160여명과 중국인 상무단 64명, 러시아인 153명 등 525명이 뉴동춘호를 통해 속초항에 입항했으며 지난 10일에는 404명이 뉴동춘호에 승선했다.

동춘항운은 뉴동춘호 취항 이후 국내 단체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백두산관광 모객활동 강화와 뉴동춘호의 운항시간이 기존 동춘호보다 1항차 왕복 평균 3시간 정도 단축되는 등 여객편의 확충이 승객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춘항운 관계자는 “백두산관광이 본격화되는 5~8월까지는 더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여름피서철 단체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 백두산항로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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