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무르주 알렉산드르 고르디프 해외경제 협력과장 등 경제협력단이 8일 충남도를 방문, 양 지역간 교류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유덕준 부지사 등 충남도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의 중소기업제품의 수출판로 지원 확대와 농림수산업분야 기술교류, 경제포럼 개최 등 상호교류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9일에는 대전엑스포 공원에서 개최되는 벤처국방마트와 무령왕릉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아무르주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뒤 충남도 유도선수 아무르주 전지훈련, 국제환경포럼 참가, 아무르주 예술단 대전EXPO 공연, 2002년 안면 도 국제꽃박람회 참가 등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왔다.

아무르주는 러시아연방의 극동지역의 남서부에 위치한 남한의 1.7배 면적으로 102만여명의 인구에 20개 지구, 9개 시 행정구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