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관내 5개업체가 함께 한 수출촉진단 러시아서 큰 상담 성과
수원시와 관내 5개업체가 함께 한 수출촉진단 러시아서 큰 상담 성과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3.04.2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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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관내 신생기업 5개사와 수출촉진단을 구성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시 자매도시인 니즈니 노브고로드를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촉진단에는 JD사운드, 스킨아이, 에버트리, 트러스트원, 한 빔 등 수원벤처촉진지구 및 광교지구 등에 소재한 신생업체 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JD사운드(대표 김희찬)가 홍보한 '휴대용 디지털 편곡·작곡기기'는 러시아 음악기기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는데, Federal Music사와의 상담끝에 2만달러 상당의 제품 공급을 확정지었다.

스킨아이(대표 장동수)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화장품'을 선보여 Forafarm사와 Cosmoland사에 각각 5천달러 상당의 제품 공급 협의를 이끌어 냈다.

트러스트원(대표 윤형일)이 선보인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디지털 지문인식기'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보안관리업체인 Sherif사가 20만달러 상당의 제품공급을 희망했으며, 에버트리(대표 이재경)의 '책 소독기'는 강한 송풍력으로 책 속의 곰팡이나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기계여서 관심을 끌었다.

이번 일정은 수원시가 독자적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신생업체들에게 해외판로 개척의 계기를 마련한 계기가 됐으며, 신생업체들은 러시아 권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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