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보물섬 사할린
[re]보물섬 사할린
  • 김견우
  • kimtaekseung@yahoo.co.kr
  • 승인 2006.01.04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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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성 wrote,
>면적 7만 6400km2. 인구 약 67만(1993). 남북길이 948km. 최대너비 160km, 최소너비 26km. 최고봉은 로파틴산(1756m).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북쪽에 위치하며, ‘사할린’을 일본에서는 ‘가라후토[樺太]’라고 부른다. 남북으로 길쭉한 섬이며, 오호츠크해와 동해에 둘러싸여 있고, 대륙과의 사이에는 최단거리 약 8km의 타타르 해협이 있다. 남부에는 서(西)사할린산맥(최고봉은 1,375m의 주라블료프)과 동(東)사할린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그 사이에 길쭉한 평야가 자리잡고 있다. 북부는 북단의 슈미트 반도에만 산지가 있다. 북부에는 낙엽송 ·가문비나무 등이 많고, 중부와 남부에는 전나무류가 많다. 또 북부의 해안지대에는 툰드라가 있다. 기후는 냉온대 기후에 속하며, 여름에는 몬순의 영향을 받아 약간 습윤하지만, 겨울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몹시 춥다. 북부 연안은 12∼4월에 결빙하며, 대륙과의 빙상교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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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석탄 ·천연가스 ·금속 ·수산물 ·임산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주민의 대부분은 러시아인이며, 한국인은 소수민족 중 최대이다. 한국 교포들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제에 의한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탄광 및 군수공장에서 혹사당하다가 종전을 맞이하였다. 현재 사할린섬에는 한인 1세와 그 후손 등 약 4만 3000명이 살고 있으며, 귀환을 바라는 사람은 7,0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원주민은 아이누 ·길랴크(니브히) ·오로크인(人)이며, 소수의 일본인이 있다. 섬의 60%가 숲이기 때문에 목재 가공과 펄프 제조가 주요공업이며, 수산업도 활발하다. 석유와 석탄도 러시아연방 극동의 주요산업을 이루며, 북부의 오하 유전으로부터 콤소몰리스크 ·하바로프스크에 송유된다. 농산물은 자급자족을 할 수 없으나, 감자밭과 목초지가 많다. 축산으로는 순록 ·젖소 ·여우 등이 사육된다. 교통은 코르사코프와 모스칼보를 잇는 남북선이 이용되며, 대안(對岸)의 바니노와 사할린의 여러 연안항구 사이에는 정기선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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