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에 있는 중진공 기술협력센터를 이용하면 '대박'
노보에 있는 중진공 기술협력센터를 이용하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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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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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한-러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러시아 연구기관이 보유한 이전 가능 기술 161건을 발굴해 국내 중소기업에 소개했다. 공단은 기술성, 사업성, 중소기업 적합성을 평가한 뒤 이를 5개 등급으로 분류해 제공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기술이전 계약 1건과 기술이전 양해각서(MOU) 3건을 성공시켰다.

건양C&E(대표 한민호)는 이곳의 도움으로 러시아 석유화학연구소와 `크리오겔 제조 기술 도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지반 토목ㆍ계량 부문에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 건양C&E는 이 기술로 일본 실리카겔보다 경제성이 서너 배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한진알미늄(대표 노장진)은 마찰방지용 소결알루미늄합금기술을 도입해 동합금에 비해 내마모 기능은 우수한 반면 가격은 저렴한 제품을 양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천기계(대표 홍현의)는 다층막 필름히터 기술을 이전받아 원가를 절감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진공은 또 러시아 기술에 관심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3차 기술협력 사절단을 노보시비르스크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에는 러시아 기술전문가를 초청해 기술협력 상담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기술을 도입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희망 기술을 검색한 후 서류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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