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이 신축한 엑스포센터로 이전ㆍ개관하고 러시아 시장 진출 공략에 들어갔다. 대전상설무역전시장은 지난 2004년 시베리아의 중심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시에 개장해 운영해 왔으나 건물 노후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노보시비르스크는 또 러시아 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및 기술수요의 원천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전시장은 사무실, 전시실 등 66㎡ 규모로 엑스포센터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대전시 우수중소기업 15개사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전 기념식에는 블라디미르 아파나세브 노보시비르스크시 산업국장 등 러시아 인사는 물론, (주)바이오뉴트리젠, (주)대청에프앤시, (주)해밀라이트, (주)한수도로산업 등 대전기업 4곳이 참여했다.

이곳은 코트라(KOTRA) 현지무역관에서 맡아 운영하며, 통상전문 상담원이 상주해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수요를 반영한다. 전시장은 또 대전 관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문의 대전시 기업지원과(042-270-3661) 대전경제통상진흥원 기업지원팀(042-864-4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