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중국 훈춘이 나서 백두산 항로 불편사항 개선 노력
속초시와 중국 훈춘이 나서 백두산 항로 불편사항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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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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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항로 활성화 방안 협의를 위해 중국 훈춘시 대표단이 25∼27일 속초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마운기 부시장을 비롯한 훈춘시 정부 관계자, 훈춘시 출입국, 세관, 검역 등 CIQ 기관 관계자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속초시 측과 ‘한·중 지방정부 및 CIQ기관 관계관회의’를 갖는다.

가장 큰 협의 사항은 자루비노·훈춘 구간의 러시아 통관 및 비자 절차 간소화 방안. 양측은 이를 위해 공동협력하고, 양방향 물동량 및 관광 활성화 방안, 선사 측 항로 운영 애로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측 통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러 CIQ기관간 협의사항과 협조요청사항, 소무역상 개인 수하물 통관 방안, 양방향 물동량 창출방안 등을 집중 협의한다.

속초시는 앞으로 러시아측의 통관 및 비자절차 간소화를 위해 우리 정부는 물론, 강원도, 러시아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14일 속초시청에서 기획재정부, 외교부, GTI(광역두만강계획) 사무국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속초~자루비노·훈춘 항로’ 러시아측 통관 및 비자절차 간소화 방안을 정부측에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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