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타스에 따르면 기업 명단에는 국영 송유관업체인 트란스네프트를 비롯해 다이아몬드 독점기업인 알로사, 국영 천연가스 회사인 가스프롬, 방산업체인 수호이, 로스네프트 정유회사 등이 올라 있다.
정부가 상당 지분을 갖고 있는 아에로플로트(정부 지분 51.17%), 러시아 통합 전력시스템(52.68%)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러시아 정부는 이들 기업이 국가의 안전을 확보하고 러시아인들의 도덕, 건강, 권리, 법적인 이해를 지키는데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타르타스에 따르면 이들 기업을 사유화하는 것은 대통령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러시아는 매년 국영 및 국가 지분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유화를 진행해 왔으며 내년에는 1천324개 기업을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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