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이 전해지자 러시아는 재벌급 스타 탄생에 혀를 내두르고 있는데, 그 같은 연봉은 NBA 전체 선수 가운데 7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그것도 23세라는 젊은 나이에 따낸 연봉이어서 더욱 열광하고 있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인 키릴렌코는 96년부터 러시아 프로리그 를 거쳐 지난 2001년부터 유타에서 뛰어 왔다. 그는 지난해 경기당 16.2득점, 리바운드 8.1개, 블록슛 2.76개, 가로채기 1.92 개 등의 빼어난 성적을 올려 전천후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다.
러시아판 포브스 8월호에 따르면 키릴렌코는 지난해 연봉 120만달러로 러시아 고액 프로선수 가운데 37위에 그쳤지만 이번에 1천430만달러로 오르면 1위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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