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조치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수출비중이 커지고 대금결제에서 유로화의 비중이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러시아는 유로화를 중심으로, 주요 무역상대국 통화로 구성되는 통화바스켓을 구성해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외환보유고에서 차지하는 유로화의 비중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 유럽 원유수출 등의 결제기준이 달러화에서 유로화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금까지 필요에 따라 루블/달러 시장에 개입, 달러 시세변동을 제한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이나 수출경쟁력을 조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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