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게임 선발전에 한국 게임스타 초청경기 나서
러시아 게임 선발전에 한국 게임스타 초청경기 나서
  • 운영자
  • buyrussia@buyrussia21.com
  • 승인 2005.08.28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 게임 대회 월드사이버게임즈(www.worldcybergames.com) 2005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한국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서지훈(20)선수와 워크래프트 게이머 장재호(18)선수가 초청 경기를 갖는다.

서지훈과 장재호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소재 티싱카(TISHINKA) 무역센터에서 개막된 `WCG 2005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현지 선수들에게 한국 프로게이머의 게임 전략과 기술을 전수한다.

이 대회에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등 6개 종목 예선전을 통과한 300여명의 러시아 게이머들이 참가해 WCG 2005 그랜드 파이널 진출 티켓 18장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의 서지훈과 장재호는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열리는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대표 게이머 초청 경기 `이스턴 챌린지'(Eastern Challenge) 행사에 참가한다.

`이스턴 챌린지'는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의 마지막 날인 28일 열릴 예정이며, 대회 개최지인 러시아를 포함해 6개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 대표 1명씩 참가한다. 서지훈과 장재호는 동유럽 친선경기를 통해 뽑힌 각 종목 1위 선수들과 최종 경기를 갖게 되며, 최종 경기에서 우승자는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 상금에 준하는 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WCG 2005 러시아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러시아 여성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 특별전과 힙합 댄스 그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 서지훈과 장재호 선수의 특별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지훈 선수는 "WCG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한국 대표 프로게이머로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