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대사관 백주현 정무참사, 러시아 외교 현장 다른 책 발간
주러 대사관 백주현 정무참사, 러시아 외교 현장 다른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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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0.3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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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모스크바 영사처 창설요원을 시작으로 러시아 외교 현장을 두루 섭렵했던 백주현 정무참사관이 한-러 관계를 분석한 책을 냈다.

러시아주재 한국 대사관 백 참사관은 '러시아가 뛴다-미완의 엘도라도, 유라시아의 허리, 러시아를 간다(경진문화사)'라는 제목의 책에서 10여년간 러시아 관련 근무 경험을 살려 현지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비롯해 푸틴의 국내외 정책, 에너지산업, 올리가르흐(과두재벌) 문제 등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밀도있는 분석을 시도했다.

또 러시아 문화와 사회 현상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얘깃거리들을 담고 있어 러시아 전문가들 뿐 아니라 러시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보인다.

백 참사관은 "오는 2015년에 전세계 중산층 구매력 인구가 6억명에서 12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새로 생긴 6억명의 대부분이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이 러시아를 올바로 바라보고 러시아에서 한국의 몫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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