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생활수준이 가장 높은 곳 상트-모스크바 순
러 생활수준이 가장 높은 곳 상트-모스크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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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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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를 가본 사람은 아직 러시아가 멀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스크바를 가본 사람은 러시아가 대단하다고 말한다. 그 차이는 바로 그 넓은 떵덩이리에 흩여져 있는 거리와 수준의 차이다.

러시아는 모두 89개 연방주체로 연방을 구성하고 있다. 그중 연해주가 주민 생활수준에서 78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시사주간지 '코메르산트 블라스티'가 러시아 국가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전러시아 주민 생활실태를 분석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해주는 꼴찌수준이다. 생활수준이 가장 높은 연방주체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이고, 그 다음이 모스크바, 타타르스탄 공화국 순으로 나타났다.

코메르산트 블라스티는 모스크바 생활수준을 기본 1000점으로 한 기준을 잡고 입학전 어린이들의 유치원 교육, 생활공간, 예상 수명 등과 같은 긍정적인 판단 기준과 인플레이션, 임금체불, 주거비 지출, 주민 발병률 등의 부정적인 판단 기준 등 총 19개 사항을 기준으로 조사 분석했다고 발표했다.

분석결과 상트-페테르부르크가 1천78점으로 기준도시인 모스크바의 1천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전러시아에서 주민 생활수준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극동러시아에서는 추코트카가 53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주지사가 바로 거물재계인사인 아브라모비치다. 하바로프스크주 63위, 사하공화국 65위, 아무르주 74위, 연해주 78위, 사할린주 82위 등 극동러시아의 거의 모든 지역이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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