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유학에 대해 상담 좀 부탁드려요.
러시아유학에 대해 상담 좀 부탁드려요.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06.07.05 0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직히 제 성적으로 인지도 낮은 러시아어과나 아님 러시아어과 못 들어갈수도 있고 차라리 이럴 바엔 직접 그 나라가서 그 나라말을 배우자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뭐 괜찮은 대안이네요. 어학을 하려면 그 나라에 가는 게 최고지요.

사립대 비용이나 러시아 유학 비용이나 비슷비슷할거 같아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요.
-사실입니다. 근데 한국은 아직도 인맥이나 뭐 그런게 있어서 한국에서 대학을 안나오면 좀 불편하긴 할 겁니다. 미국에서 대단한 학위를 따오는 건 다른 이야기지만..

대행이나 이런건 정보도 잘 없구요. 그리고 제가 러시아어 한개도 몰라요.
-러시아어는 알파벳정도 배워가는 게 좋아요. 가능하면 현지인에게...발음땜에..어차피 가서 다시 해야 하니..지금은 검정고시 준비나 확실하게 하는 게 좋을 듯. 대학입학을 대행해주는 건 쉬워요. 현지에 있는 유학생(여기에 올라 있는 이재원 같은 학생)이 대학에 가서 입학상담하고 초청장받아(미국으로 이야기하면 어드미션이죠) 한국으로 보내줍니다. 한국에서 그 초청장을 갖고 주한러시아대사관으로 가면 비자를 줍니다. 미국처럼 인터뷰하고 이런 거 없어요. 비자 받아 러샤로 가면 됩니다. 공항에서 도와준 유학생이 픽업해서 데려다주고.. 유학시작입니다. 수수료가 한 150달러쯤. 한국 무슨 유학원을 통하는 것 보다 확실하고. 값도 싸고.

일년 예비과정 밟기 전에 러시아어 공부해서 가야 하나요?
-공부하면 좋지요. 어차피 가서 알파벳 배워야 할텐데..그리고 간단한 회화는 알아야 그래도 움직이지요. 밥이라도 사먹을려면

그리고 제가 검정고시 합격증이 9월초 쯤에 나올거 같은데 예비과정은 9월1일 부터 입학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마다 다른데,..괜찮아요 9월중순에 가도 됩니다. 어차피 예비과정이니깐.

9월 말까지 입학은 안되는건지... 그리고 한달만에 유학준비 다 되나요?
-지금이라도 어느대학을 갈건지 준비해서, 러샤로 여권복사본을 보내세요.그러면 초청장이 오고.. 준비해서 가면(서류는 그때 가져갑니다. 검정고시 통과증 이때 가져가면 되니깐)

8월부턴 러시아어 공부도 해야 되고 하잖아요. 아직 부모님한테 말씀도 못 드렸구요. 제 생각일뿐인데요...
-허허허허허허 러샤 공부 그렇게 많이 안해도 됩니다. 가서 배우는데..러샤 말 조금 알고가면 편하잖아요. 부모님께 빨리 말씀드려 여권 만드는 거 요즘 장난 아닙니다.

만약 유학가서 생활 잘 할수 있을지 러시아어 잘 공부할수 있을지도 겁나고 그리고 제가 생각한 대학은 민족우호대학(루덴대학교)인데요..
-루데인에서 시작하면 좋습니다. 외국인도 많고..

여기 일년 학비랑 기숙사비랑 생활비랑 합쳐서 일년에 얼마정도 들까요?
알바도 가능한가요?

-1년에 한 1200만원 든다고 보면 되요. 학비 다 포함해서.,.개인교습까지.. 가난한 유학생이니깐.

아님 러시아 유학 그냥 포기하고... 한국에서 대학 다녀야 하나요?
제 친구는 중국에서 유학중인데요.. 그냥 니 나이도 있고 한국에서 대학 다녀라고 하더라구요..
-러샤를 공부하려면 가서 하세요.

그리고 러시아 유학후 한국에서 취직가능한지? 아님 러시아 유학생들은 대부분 러시아에서 취직하나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건 님이 하기 나름이지요. 러샤 유학생들 전공에 따라 다르지요. 뭣을 전공했느냐에 따라..어학이라는 게 하나의 수단입니다.

러시아어랑 다른 외국어 전공 해서 한국에서 취직하고 그러고 싶은데.. 아님 한국에서 외교관 시험을 치든지.. 거의 불가능이겠죠..
-요즘 영어는 필수잖아요.러샤어와 영어만 잘하면 충분. 외교관은 주로 므기모라는 대학에서 석사학위 정도 받으면 특채하는 시험을 볼 수 있고.ㅋㅋ 현지에서 특채된 경우도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