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학부 유학
러시아로 학부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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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14 10:56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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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수능공부 시작할려고 하거든요. 오래전부터 러시아어 전공 생각하고 있었고 내년에 러시아로 학부유학 생각하고 있는데......

-좋습니다.

지금 성적 가지고는 국내에서 인지도 낮은 4년제 대학교나 전문대 밖에 못가고 뭐 솔직히 말하면 도피성 유학이겠죠. 그런데 제가 만약 좋은대학교를 간다고 생각했을때도 러시아 유학을 가고 싶었어요.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오래전부터 외국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영어권이나 일본은 학비가 비싸고 중국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은 별로 흥미가 안 생기구요. 러시아어는 지금까지 배운적이 한번도 없지만 흥미가 생기고 또 러시아가 영어권이나 일본보다는 싸다는 그런 점도 있었죠.

-막연한 생각이지만, 지금 러시아가 변하는 걸 보면 앞으로 가능성은 많습니다. 유학생들중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러시아 기업에 진출하고 있어요. 이제 시작이지만 몇년전만해도 그런 생각 못했지요. 지금은 러시아 기업도 글로벌 기업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중에 한국도 들어있다는 사실입니다.

러시아로 유학을 간다면 모스크바국립대학교로 진학하고 싶구요. 모스크바국립대를 나와도 한국에서는 취직할때 큰 메리트가 안된다는거 알구요.

-허허허 그렇습니다. 그러나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이제 시작입니다. 너무 늦으면 안되지요. 다른 사람들이 다 자리를 차지할테니깐, 아직 공부하고 어쩌구 하면 최소한 5~6년 뒤를 봐야 하는데, 그때 한국과 러시아가 어떻게 변해 있을 것 같나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러시아는 지금 하루가 1년같이 변하고 있어요.

전 모스크바국립대 가서 무역이나 경영을 전공하고 싶거든요. 그리고 그 나라에서 러시아어를 습득하고 여건이 된다면 영어도 같이 공부하고 제가 외국어에 흥미가 있어서 다른 외국어도 배우고 싶구요.

-무역이나 경영은 좀 그렇네요. 한국인으로서 러샤와의 관계에서 필요로하는 건 무역기법이 아니라 무역법 이런 법문제 일 것 같고, 경영은 최신 기법이 중요한데, 러샤에서 경영이라... 물론 러시아 기업이 어떻게 경영되고 있는지 아는 건 좋은데.. 러시아 기업에 취직해서 최고경영자가 된다. 이건 좀 아니다 싶고..물론 단순하게 생각해본 건데.. 어떤 걸 하든지 자기가 원하는 걸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기회가 생깁니다. 무역이나 경영도 앞으로 기회가 생길 지도 모르지요.

러시아에 러시아어 말고 다른 외국어 공부할수 있는 여건이 되나요? 학원이나 어학원 같은거요.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요. 근데 러시아어와 영어를 동시에 하려면 진짜 어려울듯, 한 3~4년 뒤에야 생각해볼듯..

제일 걱정되는게 러시아의 현재상황과 미래 비젼 인데요.전 아직 사회 물정을 모르고 그래서 인지 러시아가 그렇게 비젼이 없을거라고는 생각을 안해요.
-하하하하 보기 나름인데, 지금 엄청 변하고 있어요, 비전은 최소한 10년이상 내다보고 정해야겠죠? 지금 나이면..

듣기로는 러시아는 자원매장량도 많고 한때 냉전체제때는 미국과 맞먹을정도로 강한 나라였고(소련연방인 시대여서 그런걸 수도 있었겠지만)

-앞으로도 가능성이 잇다고 봅니다. 잘 나가다가 노후한 나라였다가 망하고 다시 일어설려는 나라지요.

그런걸로 봤을때 소련연방이 해체되고 난뒤에 지금의 러시아는 그때의 비해선 쇠퇴했지만 다시 소련연방이 아닌 러시아로만 봤을때 러시아가 점점 발전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습니다.

나중에 발전해서 우리나라랑 세계랑 더 교류도 많아지고 근데 그런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저 대학 졸업할때쯤 5년쯤 뒤에는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하하하 당연한 말씀입니다.

인터넷 검색에 러시아에 대해서 미국이나 이런 나라보다는 결과가 적어요. 그중에서도 전망이 있다는 사람 없다는 사람 차라리 같은 브릭스국가인 중국어나 스페인어를 배워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중국이나 스페인어도 전망이 있어요. 또 러시아어도 전망이 있고... 지금 눈앞만 생각하면 영어가 가장 편하죠.. 그렇지만 영어 잘 하는 사람 진짜 많아요. 지금은 자기 개인기를 가져야 합니다. 영어는 의사소통 정도, 러시아어는 진짜 잘하면 기회가 영어만 잘하는 사람보다 앞으로 훨씬 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님 영어가 대세라고 영어를 배워라는 사람도 있고 요즘 영어가 대세이고 예전에도 영어가 대세였고 영어는 누구나다 기본으로 해야 하고 토익 고득점자도 취업에 쉽지 않고 그렇다는 말을 들어요.
-맞는 이야기입니다.

정말 어느과를 가든 영어는 정말 기본이 되어야 하는 시대. 뉴스 이런거 볼때 취직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고 정말 살기 싫다는 생각도 해요.
-어렵지요. 그래도 취직하는 사람 있습니다.

이런 판국에 러시아 유학가거나 안가고 국내의 다른과를 가도 영어는 해야되고 아 말이 이상한데 러시아 유학 가도 괜찮을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괜찮아요 유학이라는 게 힘들지만 그것만 지나면..

대학간판도 국내 안 알아주는 대학이나 러시아 대학이나 똑같을 거 같고
영어도 러시아를 가든 국내에 있든 해야 되고 대신 러시아에 가면 영어권연수는 포기해야 되요.
-하하하 국내에 안 알아주는 대학 보다는 엠게우가 나중에 더 나을 겁니다. 엠게우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질테고.. 국내 대학은 늘 상 그자리일테니깐요.

이렇게 따진다면 러시아유학도 나쁘지만은 않을거 같거든요. 근데 러시아학부 졸업이 힘들겠죠. 정말 많이 힘들다고 들었어요.
-힘들어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외국인은 물론 좀 봐주죠.

러시아에 국내 대기업도 진출하고 했다던데 러시아어만으로는 취업의 무기가 될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앞으로든 될 겁니다. 취업의 무기가..물론 언어는 수단이고..다른 교양, 전문, 전공을 생각해야죠. 엠게우 무역학과를 나온다면 러시아어에 무역실무 혹은 무역관련 법 같은 건 잘 알겠지요.

전 국내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건이 된다면 해외취업으로도 나가고 싶거든요. 러시아에서 대학 졸업해서 다른 나라 취업도 힘들겠죠......
-러시아 기업도 이제 세계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런 기업이 한국 사람을 뽑습니다.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국내 기업은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러시아 유학생을 뽑고, 러시아 기업은 한국기업과 원활한 거래를 위해 한국출신 유학생을 뽑는거죠. 하하하하하. 기회는 자기가 만들기 나름아닐까요. 일단 하고 싶은 걸 열심히 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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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06-08-16 06:00:38
러시아의 변화에 대해 확신을 갖는다면 한번 용기를 내 볼만합니다. 90년대초 소련이 무너질때와 옐친 시절, 푸틴 시절이 정말 놀랄만큼 달라졌습니다. 이 추세라면 중국이 변화하듯 변화할 것 같은데..

이진희 2006-08-16 06:00:38
러시아의 변화에 대해 확신을 갖는다면 한번 용기를 내 볼만합니다. 90년대초 소련이 무너질때와 옐친 시절, 푸틴 시절이 정말 놀랄만큼 달라졌습니다. 이 추세라면 중국이 변화하듯 변화할 것 같은데..

이진희 2006-08-16 06:00:38
러시아의 변화에 대해 확신을 갖는다면 한번 용기를 내 볼만합니다. 90년대초 소련이 무너질때와 옐친 시절, 푸틴 시절이 정말 놀랄만큼 달라졌습니다. 이 추세라면 중국이 변화하듯 변화할 것 같은데..

이진희 2006-08-16 06:00:38
러시아의 변화에 대해 확신을 갖는다면 한번 용기를 내 볼만합니다. 90년대초 소련이 무너질때와 옐친 시절, 푸틴 시절이 정말 놀랄만큼 달라졌습니다. 이 추세라면 중국이 변화하듯 변화할 것 같은데..

이진희 2006-08-16 06:00:38
러시아의 변화에 대해 확신을 갖는다면 한번 용기를 내 볼만합니다. 90년대초 소련이 무너질때와 옐친 시절, 푸틴 시절이 정말 놀랄만큼 달라졌습니다. 이 추세라면 중국이 변화하듯 변화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