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미술품 복원센터 화재로 명화 등 다수 소실
모스크바 미술품 복원센터 화재로 명화 등 다수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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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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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그라바 미술품복원센터에 화재가 났다. 러시아 인터넷 언론에 화재 뉴스가 크게 떴지만, 주목을 끌만한 사안은 아니었다. 물론 센터에서 일하던 사람 2명이 숨졌지만...

이제 보니 그게 아니었다. 복원센터에 소장돼 있던 명화 다수가 불에 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타르타스통신은 19일 "지난 16일 그라바 미술품복원센터 화재로 '말을 탄 알렉산드르 1세' 등 러시아 문화유산 상당수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말을 탄 알렉산드르 1세'는 모스크바 크렘린박물관이 소장했던 것으로 19세기 초 영국 화가 조지 다위의 작품이다

화재 당시 복원센터 안에 국보급 미술품을 포함해 1500여점의 예술품이 소장돼 있었다고 한다. 피해 규모는 수억달러 이상으로 커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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