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는 러시아 최초의 독립영화관 '키노클럽'이 주관하는 여름 영화제 개막작으로 모스크바 시내 극장에서 12일부터 2주간의 상영에 들어갔다.
키노클럽 오픈 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현지인 영화 감독과 배우, 영화 산업 관계자, 언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녀'는 13일부터 약 300루블(1만 2천 원)의 관람료를 받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키노클럽측은 "시사회 평가가 뜨거워 일반 관객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빈 자보트 영화관 개막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시내 다른 영화관 4곳에서도 동시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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