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러시아 남성이 경찰관과 '맞짱(?)'을 뜨는 바람에 인기인이 됐다. 인터넷을 통해 소개된 러시아의 한 젊은이다.
영상을 보면 제복을 입은 러시아 경찰이 공원에서 젊은 남자에게 뭔가 질문을 한다. 아마 대낮의 공원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이 친구에게 사는 곳이라든가 몇 가지 질문을 던졌을 것.. 하지만 경찰관보다 훨씬 체구가 큰 남자는 경찰을 제압하겠다는 말투 및 행동을 보인다.
급기야, 이 남자는 상의를 벗으며 경찰을 상대로 한 판 싸움을 벌이겠다는 동작을 취한다. 하지만 경찰은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는 듯, 주머니에서 휴대용 가스 분사기를 꺼내 남자의 얼굴에 정면으로 발사한다.
그 순간 남자는 고통스런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고, 경찰관은 더 이상 그 자리에 있다가는 문제가 될 듯싶은 듯 슬금슬금 자리를 피한다. 이 남자는 옆 친구들에게 물을 달라고 간청하는 것으로 영상은 끝난다.
이 젊은 친구가 인기를 끄는 것은 바로 겁없이 경찰에게 맞선 용기. 대리 만족이다. 자신들로서는 도저히 그렇게 할 수없으니..그 친구가 용기가 있는것인지, 무모한 것인지..잘 모르겠다. 아마 그 친구 나중에 경찰관에게 끌려가 되지게 맞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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