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측에 따르면 RT는 2011년 미국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 보도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TV 부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은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수여하는 상이다.RT는 2년 전에도 러시아 방송으론 처음으로 에미상 뉴스 부문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와 미국 워싱턴에서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 방송을 송출하는 RT는 현재 전 세계에서 약 5억3천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RT는 주요 국내외 뉴스에 대해 서방의 시각이 아닌 러시아적 시각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2005년 12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정부 주도로 출범한 24시간 뉴스 전문 방송이다. 19개의 위성과 200여 개의 케이블망 사업자 등을 통해 5개 대륙 100여 개 국가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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