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제주류시장연구소(IWSR)가 20일 발표한 2012년 주류소비량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세계인들이 마신 보드카는 44억 4000만ℓ라고 밝혔다. 이 정도면 올림픽 공식 수영장 2,250개를 채울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외신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보드카를 국민 술로 여기는 러시아가 가장 많이 소비했고, 그 뒤를 미국·우크라이나·폴란드·우즈베키스탄 등이 이었다.
러시아는 1인당 보드카 소비량도 13.9ℓ로 1위를 지켰다. 미국은 총소비량은 6억ℓ로 2위에 랭크됐지만 1인당 소비량은 1.9ℓ로 총소비량 7위인 카자흐(1인당 5.9ℓ)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보드카 외에 많이 마신 술로는 럼주가 14억 7000만ℓ, 위스키는 8억6000만ℓ로 각각 조사됐다.보드카와 비교하면 새발의 피 정도의 소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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