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이정재 영화 '태양' 촬영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장동건, 이정재 영화 '태양' 촬영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05.06.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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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배우 장동건과 터프가이 이정재가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 촬영차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출국했다.

태풍은 무려 150억원이 투입된 해양블록버스터로 지금까지 제작된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다. 장동건 이정재라는 걸출한 스타에 곽경택 감독의 조합이 기대감을 드높인다. 한반도에 테러를 감행하려는 해적과 이를 저지하는 해군 장교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두 사람이 블라디보스토크로 간 것은 하일라이트 장면을 촬영하기 위한 것. 장동건과 이정재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달 말까지 매음굴 장면을 촬영한다. 두 사람은 씬(장동건 분)이 러시아 마피아가 운영하는 매음굴에서 매춘부 생활을 하고 있는 누나 최명주(이미연 분)를 찾아오고, 이를 미리 알고 기다리던 강세종(이정재 분)과 맞닥뜨린다.

지난해 11월1일 부산에서 촬영을 시작한 대작 영화 '태풍'은 오는 7월 크랭크업 해,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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