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착지인 모스크바에서 북클럽회원들은 아나톨리 김과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세계문학연구소’에서 러시아 문학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
이튿날은 톨스토이의 고향인 야스나야 폴라냐로 이동, 그의 생가를 돌아본다. 특별히 톨스토이 문학의 거장 김려호 교수가 동행해 북클럽회원들에게 톨스토이의 삶과 문학관에 대해 생생히 들려주는 기회도 갖는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는 톨스토이 작품 ‘전쟁과 평화’의 배경이 된 네프스키 거리와 ‘도스토예프스키 박물관’, 그리고 푸슈킨이 살던 소도시를 찾아 러시아 문학이 가지는 의미와 문학과 예술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2005년 11월5일 정선여행을 시작으로 11번째를 맞는 문화여행은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이 공동 기획, 진행하는 대표 문화이벤트로서 올해 1월 해외까지 범위를 넓혔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작품 ‘설국’의 배경지 니가타현을 방문해 문화여행의 지평을 넓혔고, 이번 러시아 문학기행은 두 번째 해외문학기행으로서 북클럽회원에게 고품격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북클럽회원에게 한해 참가비의 일정 부분을 교보문고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북클럽회원들은 교보문고 고객센터, 현대드림투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20일까지.☎ 1544-1900. 02-3014-2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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