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세계적인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83)가 모스크바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무용수의 한계를 지적하는 평가에 대해 “부정적으로 비평하는 사람이 쓰는 것으로,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국 발레에 대해 애정을 표시했다.그리고로비치는 1964년 볼쇼이발레단의 예술감독이 된 뒤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볼쇼이를 이끌어 온 안무의 대가다. 한국에 와서 국립발레단과 함께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스파르타쿠스’, ‘로미오와 줄리엣’의 안무를 맡기도했다.그는 기자들에게“한국에 갈 때마다 좋은 기분을 가지고 간다”며 “서울 발레콩쿨 위원장 초청도 받았지만 유감스럽게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바이러시아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희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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