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임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부친 론 스노든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았다.
론 스노든은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아들을 만나러 언제든 러시아에 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노든 부친은 또 미국을 떠나 러시아로 간 이후 한 번도 직접 스노든과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며 아들이 언젠가는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기를 바란다고도 밝혔다.
러시아에 임시 망명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부친 론 스노든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았다.
론 스노든은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아들을 만나러 언제든 러시아에 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노든 부친은 또 미국을 떠나 러시아로 간 이후 한 번도 직접 스노든과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며 아들이 언젠가는 미국으로 돌아오게 되기를 바란다고도 밝혔다.
외신들은 스노든의 부모가 주미 러시아 대사관에 비자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이들이 비자를 받는 즉시 모스크바에 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8월 중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앞서 러시아를 방문하는 부친과 향후 어디에서 어떻게 생활할지를 의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입국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선 러시아 측의 초청장이 필요해 러시아측에서 초청장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스노든이 현재 러시아내 어디에서 묵고 있는지는 신변안전을 고려해 전해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