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보험사 인고스트라, 데이터 처리 기능 향상 위해 국산 프랫폼 도입
러시아 최대 보험사 인고스트라, 데이터 처리 기능 향상 위해 국산 프랫폼 도입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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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메모리사는 러시아 최대 보험회사 인고스트라(Ingosstrakh)에 자사의 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 ‘7700’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러시아 인고스트라는 1947년 설립된 합작 회사로, 생명 보험 증권 교부 규모를 비롯해 계약자 납부 보험료를 기준으로 러시아 보험 업계에서 1위 업체다. 러시아와 CIS, 전세계에 149개의 지점을 운영중이다. 모든 종류의 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재보험회사로도 등록되어 있다. 
인고스트라는 자사의 비즈니스 데이터의 90%를 바이올린 '7700'으로 옮겨 분석 및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인고스트라와 같은 보험 업계의 경우,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가입자들의 잠재적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하는 만큼 데이터 처리가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한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되는 빅데이터의 실시간 처리 및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장비로는 효과적인 인프라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고스트라는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바이올린 7700을 통해 시스템 최적화 작업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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