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와 비슷한 부산 사람들의 시베리아 원정대' 16일 출발
작년 이맘때와 비슷한 부산 사람들의 시베리아 원정대' 16일 출발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07.10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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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맘때 광복 70주년 기념 유라시아 횡단에 이어 올해에는 부산에서 유라시아 복합물류루트를 탐방하는 '부산원정대'가  대장정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

'희망의 길, 하나의 길, 통일의 길'을 주제로 추진되는 '유라시아 부산원정대'는 16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를 타고 부산항을 출발한다. 이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TSR)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총 1만930㎞의 해·륙복합 물류루트를 탐방한다. 

원정대는 권오성 원정대장(부산시의원)을 대표로,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부산지역 대학생 13명, 부산시민 14명, 창원대학생 10명 등 모두 5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로프스크, 이르쿠츠크, 노보시비리스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철도 물류 루트를 체험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을 모색한다.

또 방문한 러시아 도시에서 부산관광사진전, 청년교류 친선의 밤, 한국음식축제, 부산영화제, K팝 경연대회 등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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