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콜 센터는 일반상담과 통역상담으로 운영되는데, 러시아쪽에서는 주로 통역상담을 담당하는 엠피씨쪽으로 연결된다. 국내 상담사가 민원인(관광객)과 통화 후 현지 관계자에게 통역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이뤄진다.
지난해 상담건수는 월 평균 500여건에서 올해 600~700여건으로 전년대비 20%가량이 늘어났다고 한다. 주로 도난, 분실, 차량사고 등으로 경찰서에 가게 된 상황이나 공항에서 입출국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경우,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현지 병원을 방문한 상황에서 진료 통역상담을 요청하는 사례도 많다.
엠피씨에서 운영 중인 영사콜센터 통역상담서비스는 끊임없는 교육과 계발로 최상의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또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상담사의 감정 관리에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애로사항이나 건의를 받기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나 개인면담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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