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교유럽비즈니스센터서 2일 열린 글로벌네트워킹 사업/러시아벤처들 참가
경기 광교유럽비즈니스센터서 2일 열린 글로벌네트워킹 사업/러시아벤처들 참가
  • 이진희
  • jhnews@naver.com
  • 승인 2016.12.0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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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유럽-러시아 시장을 겨냥해 구축한 광교 유럽비즈니스 센터에서는 2일 ‘제2회 글로벌사업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한국기술벤처재단과 러시아 벤처 컴퍼니(RVC: Russia Venture Company)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드르 포타포프 RVC 부회장과 러시아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첨단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경기도내 기업 43개사와 러시아 기업 15개사를 매칭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술협력 및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에 참여한 러시아 기업들은 주로 RVC가 투자한 벤처기업이며, 첨단 스타트업 기업으로 알려졌다. 

공동주관자로 이름을 올린 RVC는 그야말로 러시아의 원조 벤처투자 기관이다. 2006년 6월 설립됐으며 2014년 기준 약 4억 달러(46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156개 기업에 투자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비롯해 ▲러시아 기술협력 MOU 체결 ▲RVC 투자설명회 ▲러시아 첨단기술 설명회 ▲도 투자환경 및 유럽비즈니스 홍보 ▲한러 협력 성공사례 발표 ▲ 경기도-러 기업간 B2B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산업융합협회는 러시아의 첨단 CCTV 소프트웨어 기술을 도입하기로 러시아 기업 시네시스와 MOU를 체결했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행사에서 러시아가 보유한 혁신기술과 도내 유망기업의 혁신역량이 결합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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