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코그룹은 지난 2009년 마카오의 대표적인 복합리조트인 시티오브드림(City of Dreams)을 세웠으며, 2015년에는 32억 달러(약 3조7300억원)를 투입해 스튜디오 시티를 개장했다. 이어 그해 11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프리모르스키 복합 엔터테인먼트존에 ‘티그레 드 크리스탈’ 카지노 리조트도 개장했다.
강원랜드 교환 직원들은 멜코그룹이 세운 티그레 드 크리스탈 리조트(Tigre de Cristal, 이하 TDC)에서 1주간의 업무 프로세스를 실습한 뒤, 현지 직원들과 똑같이 실제 근무에도 투입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상호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파견 직원들의 역량 함양과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측도 TDC 직원 10여명을 받을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8월 러시아에서 복합리조트를 개발 및 운영 중인 멜코그룹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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