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의 앞날은? 주식도 전망도 밝다
러시아 경제의 앞날은? 주식도 전망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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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8.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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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 대외개방을 표방한 이래 혼란을 거듭했던 러시아 경제가 지난 몇년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푸틴 대통령 취임 이후 주요 경제지표가 이런 움직임을 잘 보여준다. 지난 5년 동안 러시아 경제는 연평균 5% 이상의 사상 유례가 없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경기회복에 자신감을 얻은 러시아 정부는 2008년까지 중기 경제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핵심은 러시아 국민들의 소득을 2배로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분야에 걸쳐 혁신적인 경제개발 정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러시아의 앞날에 대해서는 비관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6% 이상의 견실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는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러시아 경제의 앞날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특히 초읽기에 들어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문제가 성사될 경우 성장률을 한 단계 제고시키는 동시에 대외개방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러시아는 WTO 가입의 전단계인 시장경제적 지위가 부여받은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올해안으로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불안요인도 여전히 많다. 대외적으로는 유가변동에 민감한 산업구조와 루블화 가치의 불안, WTO 가입에 따른 부작용 등을 들 수 있다.

러시아 내부적으로도 금융시스템의 불안, 빈부격차와 부패심화, 국수주의로의 회귀 가능성 등이 언제든지 러시아 경제와 증시를 뒤흔들 수 있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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