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늦깍이 신랑이라면 지금 허니문 중??
김정일이 늦깍이 신랑이라면 지금 허니문 중??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06.08.1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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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최근 새 부인을 맞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후계 체제도 바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어느 정도 확인된 사실인지 모르지만, 우리 정보당국이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일정 부분 사실이 듯하다.

러시아 당국과 언론도 신경을 쓰는 듯하다. 특히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5일 미사일 무더기 시험발사 이후 한 달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자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러시아 유력 일간지 이즈베스티야는 11일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했다. 바로 허니문을 즐긴다는 것.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의 잠적 배경 중 가장 독특한 소문의 하나는 그가 새 부인으로 맞은 비서 출신의 김옥(42) 씨와 때늦은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64세의 김 위원장이 새로운 동반자를 맞아 늦깎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것.

신문은 또 김 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 후 미국의 공격을 우려해 지하 벙커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거나 최악의 수해로 인한 파국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때까지 몸조심하고 있다는 등 다른 가설들도 소개했는데, 말 그대로 다 가설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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