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식품박람회에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 대거 참가, 홍보 마케팅
모스크바 식품박람회에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 대거 참가, 홍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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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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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40개 부스의 한국관 운영/ 농협 등 33개 업체 참여

한국 농산물 업계가 17일부터 나흘 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8 모스크바 식품박람회(World Food Moscow)'에 참가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홍보에 나섰다. 이 박람회는 올해 27회째로, 러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한국임업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40개 부스 규모 한국관을 꾸렸고, 농협을 비롯한 33개 업체가 참여했다. 전시 품목은 차와 소스, 음료, 건강식품, 주류, 스낵, 수산물 등이다. 차를 즐기는 현지 문화에 맞춰 한국 차 시음행사도 연다. 

농협 경제지주 제공
농협 경제지주 제공

 

특히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에 참가해 즉석밥과 떡볶이 등 쌀 제품, 고구마·감 말랭이 등 간식류, 세계적인 브랜드의 김과 음료수 등을 엄선해 출품했다. 출품한 농협 가공식품은 러시아 입맛에도 맞는 데다 우수한 국산 농산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현지인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농협측은 보고 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농식품 수출은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농협 경제사업의 주축”이라며 “러시아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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