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곡연구회, 4월4일 세종문화회관서 류드밀라 남 서거 1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러시아 가곡연구회, 4월4일 세종문화회관서 류드밀라 남 서거 12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 김인숙 기자
  • sook0303@yahoo.com
  • 승인 2019.03.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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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곡 연구회가 류드밀라 남의 서거 12주기를 맞아 4월 4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진행은 중앙대 국제대학원의 전혜진 교수가 맡았다. 

고려인 3세 성악가 류드밀라 남은 한국계 예술인으로는 유일하게 러시아 국민예술가 칭호를 받은 러시아의 오페라 무대의 전설과 같은 존재이다. 러시아에서 수학한 성악가들을 중심으로 지난 2005년 창단된 러시아 가곡 연구회는 러시아 성악곡의 국내 보급및 교육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리톤 남완 러시아 가곡 연구회장을 비롯해 소프라노 황성희, 소프라노 우수연, 소프라노 정선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 바리톤 김보람, 바리톤 채영준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선다. 피아노 연주는 알렉산드르 셀리체르 교수. 비록 우리에게는 낯선 러시아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또 러시아인 어린이와 학생으로 구성된 주한 러시아 대사관 소속 보컬과 무용 앙상블인 '모스코비야'가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러시아 전통 무용과 음악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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