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가 올해 초부터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에 짓고 있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터미널이 다음달 완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STX측에 따르면 중국과 접경지대에 있는 LPG탱크 터미널의 공정률은 현재 80%를 넘긴 상태로, 러시아 정유사로부터 LPG를 공급받아 저장한 뒤 중국 바이어에게 판매하는 저장창고로 활용된다. 이 설비가 정상 가동되면 연간 약 15만톤의 LPG를 거래해 1억달러 수준의 매출이 나올 것이라고 회사 측은 내다봤다.
STX는 이미 러시아 정유사와 공급 계약을, 중국 측과 판매 계약을 모두 맺어둔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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