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6일 개막 -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 참가
'2019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6일 개막 -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 참가
  • 이진희 기자
  • jhnews@naver.com
  • 승인 2019.11.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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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국내업체와 1대1 상담회 진행

국내 최대 해외조달 상담회인 '2019 공공조달 수출상담회'가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시작됐다. 조달청과 외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는 29개국, 78개 해외 발주처 및 바이어, 250여개의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공공조달수출상담회 개회식 모습/사진출처:조달청

 

러시아CIS권에서는 벨라루스 보건부 산하 의약품공공조달 대행기관과 암센터 폐질환및 결핵센터, 러시아의 전자상거래업체 Eastec, 카자흐스탄 메디칼홀딩스 JSC 등이 참가했다.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은 의료 제약 관련 업체, Eastec는 히팅케이블, 필름, 시스템 분야라고 한다.

러시아 포탈 얀덱스 yandex.ru에서 Eastec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정용 배관, 방수제품, 가정용 전기시설, 공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수입, 거래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수출상담회 조직위의 자료에는 Eastec가 히팅케이블과 필름,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Eastrc 홈피/ 온수기, 단열, 히팅케이블, 배관, 펌프, 난방자재 등 다양한 제품군이 올라 있다
각 제품군별 세부 상품 판매 정보

 

행사 첫날(6일)에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필수 요건인 ‘해외인증’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반영해 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인증 획득에 필요한 정보 제공 시간 등을 가졌다.

7, 8일에는 국내기업과의 1대1 상담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7일 오후에는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조달본부(UNPD), 유엔제네바사무국(UNOG),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등의 담당자가 참석하는 '유엔조달 설명회 및 심화워크숍'이 열린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개회식에서 "올해는 조달청, 외교부, 코트라가 '팀 코리아'로 협업해 각 기관의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조달기업의 우수 제품들이 해외 조달시장에서 한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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