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시대, 잇따라 열리는 소재부품장비 기술혁신 국제포럼
신종 코로나 시대, 잇따라 열리는 소재부품장비 기술혁신 국제포럼
  • 이진희 기자
  • jhman4u@buyrussia21.com
  • 승인 2020.11.17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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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그랜드하이얏트서울 호텔서 '한-러 ICT 소재 부품산업 투자포럼'
19일 중구 롯데호텔서 소부장 분야 '2020중견기업 혁신 국제 컨퍼런스'

신종 코로나(COVID 19) 시대, 요동치는 기술 혁신 분야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잇따라 열린다.

한러기술교류및 협력에 앞장서고 한러비즈니스협의회(KRBC)는 18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이얏트서울 호텔에서 ‘한·러 ICT·소재·부품산업 투자포럼’을 갖는다. KRBC의 러시아측 유력 파트너라고 할 수 있는 러시아 소프트웨어산업협회(RUSSOFT) 공동주최. 

RUSSOFT는 러시아 소프트웨어개발 및 IT 우수기업 180여개 6만500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러 ICT·소재·부품산업 투자포럼/캡처

포럼에서는 러시아의 정보통신(ICT) 및 소재·부품산업 우수기업과 러시아와 기술협력을 담당하는 국내 전문가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한-러시아간 미래 혁신기술 교류와 연구개발, 통상 및 투자 등 다방면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제 1섹션 '한-러 혁신기술 협력 사례와 추진 전략'에서는 △지능형 제어 스포트웨어 부문 한-러 기술협력 사례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러 공동창업 사례 △플랜드엔지니어링 분야 한-러 ICT선진기술 협력방안 △블록체인 기반 국제물류 통합및 유통관련 Passport 시스템 등이 발표된다.

클라우디크 이선웅 대표이사 등 러시아와 기업협력을 추진한 국내기업 대표 또는 실무 책임자가 발표에 나선다.

제2섹션 '러시아 혁신기술 소개및 협력방안'에서는 △지능형 반도체 부문 한-러 기술협력 △드론 모빌리티 소재부품 기술 동향과 한러 협력모델 △차세대 SOFC, PEMFC 연료전지분야 기술협력 △IT분야 협력 발전 방안 등이 러시아측 인사들에 의해 발표된다.

현장에서는 한-러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유튜버와 줌 등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20 중견기업 혁신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로 급변하는 글로벌밸류체인(GVC) 변동성에 대처하기 위한 자리다. '소재·부품·장비 GVC 개편과 우리 중견기업의 대응전략'이 주제다. 

행사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성공사례 발표, 기업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캡처

제 1부 주제 강연에서는 소·부·장 GVC 재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주요 업종별 전략을 분석·제시한다. 
2부에서는 GVC 재편에 성공한 기업이 노하우를 직접 발표·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러시아와 독일, 이스라엘 등 소·부·장 강국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온라인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KIAT와 독일 아헨공대 간에 업무협약(MOU)도 체결된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다. 현장 참석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된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코로나 사태와 보호무역 강화 흐름, 일본의 대한 수출 규제 등 다양한 이슈들이 GVC 재편을 앞당기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내년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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