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는 8만유로(11억 5000만원)로 내년 8월경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공기이송방식 쓰레기처리 시스템이란 투입구부터 집하장까지 밀폐된 관로를 설치하고 공기흐름을 빠르게 해 쓰레기를 자동으로 이송시키는 장비다. 쓰레기 보관과 운반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인선 상무는 "이 분야에서 모스크바 진출은 국내기업으론 최초일 뿐 아니라 유럽시장을 석권해왔던 스웨덴 엔벡 센트랄써그와의 경쟁을 물리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91년 설립된 옥전한진시스템은 해외에서만 상용화돼 있던 이 설비를 95년 독자적으로 국산화시켰다. 95년 국가정보원에 처음으로 적용시켰으며 최근에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분당 미켈란 쉐르빌 등 고급주상복합 건물에 주로 설치했다. (02)556-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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