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모스크바 센터인 `갤러리 삼성'이 보수 후 20일 재개장했다.
삼성전자는 모스크바 뜨베르스까야에서 러시아 교육부 블라지미르 프리들랴노프 차관, CIS 총괄 조원국 전무, 러시아 과학성 고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갤러리 삼성' 재개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갤러리 삼성'은 크레믈린 궁전과 러시아하원인 두마에 인접한 모스크바 최대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4층 1774㎡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체험관이다.
이번에 재개장한 갤러리 삼성은 1층에 프리미엄 모바일 제품전시관을 갖추고 있고 2층과 3층은 포터블존과 오피스존으로 운영돼 휴대전화, MP3P, 디지털 카메라와 모니터, 프린터, 노트북PC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 3층 홈엔터테인먼트관과 홈어플라이언스관에서는 첨단 디지털 TV을 관람하고 홈네트워크를 시연할 수 있다.
갤러리 삼성은 모스크바시 교육위원회로부터 현장체험 학습장소로 지정돼 주 3회 초, 중, 고교생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갤러리삼성은 2003년 7월 개장해 모스크바의 디지털 명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20만명 이상이 갤러리삼성을 방문했고 올 들어서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내방해 현재까지 5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삼성전자 CIS총괄 조원국 전무는 "갤러리 삼성을 통해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진정한 프리미엄 국민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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