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제품 전문기업 한라비스테온공조, 러 현지 공장 준공 생산 개시
공조제품 전문기업 한라비스테온공조, 러 현지 공장 준공 생산 개시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3.09.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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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자동차 공조제품 전문기업인 한라비스테온공조는 3일 러시아 현지 공장을 설립, 생산을 시작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러시아 자동차 산업 중심지 중 하나인 톨리아티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쿨링모듈과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Conditioning) 등을 생산해 고객사에 공급한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관련 제품 점유률이 세계 2위급이다.

회사측은 현지 공장 설립으로 러시아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현지 자동차 제작업체 등 수요자 확보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사장은 “지역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가 끝났다"며 "앞으로 고객다변화는 물론,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1986년에 설립된 한라공조가 비스테온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2013년 3월 한라비스테온공조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세계 18개국에 34개 생산공장, 4개 R&D센터 및 7개 마케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만44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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