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릭서스 호텔에서 카자흐스탄 1위 제과업체인 라하트(Rakhat)와 인수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끝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라하트 사와 주식매매체결 계약을 맺었으며 이번에 인수 비용 1270억원을 완납하면서 라하트 주식 76.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날 인수 완료식에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와 아나톨리 라하트 전 대표, 김지만 주카자흐스탄 영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제과는 라하트 사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제과시장을 장악한 뒤 독립국가연합(CIS)과 인근 중앙아시아 지역으로까지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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