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대 창립 250주년 한국주간 막 올랐다
모스크바대 창립 250주년 한국주간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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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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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국립 모스크바 대학교 창립 250주년을 맞아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19일 모스크바대 본관 '문화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빅토르 사도브니치 총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고 김재섭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가 축사를 했다.

김 대사는 "행사 첫날인 4월 19일은 한국에서 45년전 대학생들이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기념비적인 날"이라고 소개한 뒤 "양국은 귀 대학을 중심으로 학술과 교육 분야에서 유익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사물 길놀이, 사물놀이 공연, 전통 검도 시범이 펼쳐졌다. 문화전당에서는 오는 22일까지 '8월의 크리스마스' 등 한국 영화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모스크바 대학은 지난 1755년 1월 25일 대(大)학자인 미하일 로모노소프(1711~1765)가 설립한 이후 각 분야에서 러시아 최고 인재들을 배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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