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다. 오랜만에 겨울같은 추위가 서울 등에 몰아닥쳤고, 호남지역엔 폭설이 내렸다.
춥다춥다고 할 사이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은 더 춥지만 주민들의 대응은 다르다. 11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인근 예네제이 강변의 눈덮힌 나무 아래에서 두 여인의 비키니 차림이 섬직하게 만든다. 한 여인이 다른 여인의 등을 눈으로 문질러 주고 있다. 이들은 크라스노야르스크의 얼음목욕(ice bathing) 동호클럽 회원들로 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진 이날 예네제이강에서 목욕을 즐겼다. 우와!!! 춥다. 영하 26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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