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선기간에 모스크바 강남 좌파들을 해외로 격리시켜라!!
푸틴, 대선기간에 모스크바 강남 좌파들을 해외로 격리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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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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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대선에서 대권 복귀를 꾀하고 있는 푸틴 총리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역시 '강남 좌파'의 저항이다. 일정한 재력을 갖고 있으면서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푸틴 총리의 재집권에 반대하는 전문직 넥타이 부대가 소위 러시아판 강남 좌파.

불편하기만 한 이들을 대선판에서 격리시키는 방안이 없을까? 있다. 모스크바에서 멀리 보내버리는 것이다. 이들의 특성은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을 가족과 함께 누리고 싶어한다는 것. 특히 방학시에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로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지방의 다차로 가는 게 보통이다.

한 러시아 언론인은 "이른 봄에 가족단위로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사람은 여유있는 중산층들"이라면서 "이들은 푸틴 지지자들인 공무원들과 달리 반정부 운동에 적극 참여해온 계층"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선을 치르는 날 아이들에게 방학을 준다면?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러시아의 일간지 '베도모스티'는 30일 모스크바시 교육 당국이 통상 3월 말인 초중고 학생들의 봄 방학을 3월 초로 앞당겨 시행하도록 일선 학교장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젊은 중산층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국내외로 휴가를 떠나면 자연스럽게 정치활동에서 멀어지도록 유도하려는 '꼼수'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 교육법에 따르면 방학 기간을 결정하는 것은 학교장의 재량에 속해 방학기간을 옮기는 건 언제나 가능하다.

이 신문에 따르면 모스크바 북동쪽 '크라스노셀스카야' 지역에 있는 한 학교 학부모들은 이미 봄 방학이 2월 말부터 시작된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동쪽 '숄코프스카야' 지역의 한 학교 교사들도 벌써 2주 전 봄 방학을 3월 말에서 3월 초로 옮긴다는 방침을 학교 지도부로부터 전달받았다고 한다.

신문은 또 일부 학교에선 정규 봄 방학은 예전대로 3월 말에 시행하고 3월 초순에 추가로 방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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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xsjak 2012-06-29 21: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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