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보프 옐초바 러시아 노동부 차관은 지난 26일 열린 노사정위원회에서 "임금 인상으로 130만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보게 됐다"며 "최저 임금 인상으로 러시아 전체 노동시장의 명목 임금은 내년에 11.5%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옐초바 차관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라 내년에는 6억4000만루블(약 217억9000만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컨설팅기업 인베스트카페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전체 러시아 노동자 중 67%가 최저 임금을 받는다. 내년에는 최저 임금 노동자 비율이 67.9%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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