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바로프스크 직항편 중단, 하바 일대 환자들의 대구 방문은 불편도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하바로프스크에 '아마레 의뢰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하바로프스크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와 함께 극동지역의 중심도시다.
'아마레 센터'에는 전문 직원이 상주하면서 현지 환자들과 의료상담을 통해 질환별 상태에 따라 대구지역 최적의 병원을 연결시켜 줄 예정이다. 센터 개소는 지난 5월 대구시로부터 2019 해외 의료 관광 거점 확대사업 주관 기관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한때 직항편이 열렸던 대구-하바로프스크간 항로가 다시 닫힌 상태여서 하바로프스크 일대의 환자들이 대구에 오기에는 생각보다 불편해 보인다.
이 센터는 또 대구와 하바로프스크간 의료산업 분야 교류 활성화 역할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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