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코보 단신) 의료클러스터에 독-불-이스라엘 3개 의료기관 추가 입주
(스콜코보 단신) 의료클러스터에 독-불-이스라엘 3개 의료기관 추가 입주
  • 유희준 기자
  • brs714@buyrussia21.com
  • 승인 2019.08.2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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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 분당병원이 입주하기로 한 러시아 모스크바 '스콜코보국제의료클러스터'에 프랑스과 독일 등 3개 국가의 의료기관이 추가로 입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라스 후스눌린 모스크바 부시장은 최근 "스콜코보의료클러스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다"며 "프랑스 의료기관 산 샤를, 독일의 뮌헨-플라네그, 이스라엘의 쉬바 측과 입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기관의 입주를 위해 의료클러스터 단지에 복합시설을 갖춘 새 건물을 지을 계획"이라고 후스눌린 부시장은 덧붙였다.

사진출처:위키피디아

스콜코보 국제의료클러스터에는 이스라엘의 건강검진기관 '하다사 클리닉'이 이미 입주를 마쳤고, 서울대 분당병원과 프랑스 재활전문 '클리니아'(Clinea)가 각각 2, 3호입주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상태다.

국제의료 클러스터 재단의 미하일 유가이 사무국장은 외국 의료기관의 추가 유치와 관련, "수준높은 외국병원은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역에 선진 의료 기술과 임상 경험을 전수해줄 것"이라며 "의료 기관 운영 방식과 체계적인 환자 관리, 의사와 간호사의 훈련 등 여러 분야에서 러시아 의료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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